한국여성유권자연맹 "유권자가 주인이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유권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2012 유권자가 주인입니다'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100여 명의 회원은 '깨끗함'을 상징하는 흰색 모자를 쓰고 약 4000만 명의 유권자에게 제 18대 대통령 선거 투표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우리는 유권자다",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우리가 결정한다"등의 구호를 외쳤다.

권오운 바른선거시민모임 중앙회의 권오운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퍼져서 바르고 깨끗한 공명선거를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깨끗한 선거운동 행동강령을 통해 △유권자의 올바른 지도자 선택 △대선후보들의 흑색선전 자제 △대선후보의 유권자 매수하기 등 부정선거운동 금지를 주문했다.

끝으로 깨끗한 선거를 기원하는 뜻에서 흰색 모자를 던지며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여성의 민주의식 함양과 정치참여 확대, 양성평등 의식을 지닌 차세대 지도자 양성이라는 활동 목표로 1969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