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을 녹이는 따뜻한 시선, '제3회 사회통합 공모전': 우수상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회 공동개최

◆ 작품주제

학생들 간의 폭력 사태는 학교를 넘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학교폭력의 원인을 알고 예방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학교 폭력을 당한 학생이 선생님과 함께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학교 폭력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학생들이 직접 콘티를 짠 후, 제작한 그림 위에 사진과 영상을 합쳐 새로운 느낌과 기법의 스톱모션 영상을 제작하였다.

◆ 작품구성

작품의 큰 형식은 일기이다. 한 주인공 학생은 처음에 친구들과 밝게 잘 지내지만 어느 순간 학교 폭력을 당한다. 주인공의 삶은 일기장에 my life is terrible.이라고 쓸 만큼 괴로워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학교 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첫 번째 사제동반 산행, 두 번째 친구와의 스포츠 활동, 세 번째 음악활동과 같은 예술 활동, 4번째 애플 데이라고 하여 친구에게 미안한 것을 사과하는 날을 정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내용이다. 학교폭력을 극복하는 것을 여러 친구들과 악수하는 장면으로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 
학교 폭력은 친구를 헤아리지 못한 학생들의 이기심과 배려심의 부족으로 생기는 것으로 서로의 마음을 안아줄 수 있는 따듯한 마음이 요구되며, 선생님은 학생의 마음을 들어줄 수 있는 넓은 마음이 요구됨을 느끼게 해주는 영상이다.

◆ 제작자
권혜민,김용재,이종원,조상범 (서울 강서고등학교)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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