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작가들이 "해고에 맞서 영혼 없는 부역작가가 되기를 거부하겠다"고 선언하며 눈믈을 흘렸다.
MBC 구성작가협의회 소속 작가들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작가협회에세 기자회견을 열고 PD수첩작가들의 전원해고를 규탄했다.
참가자들은 "사측은 '분위기 쇄신'이라는 명목으로 해고의 이유를 댔지만 이는 PD수첩의 비판정신을 거세하려는 폭거"라고 규탄했다.
이어 "해고된 이들을 대신할 작가들은 권력에 순응하는 작가, 불의에 눈감는 작가, 김재철 사장의 입맛에 맞게 글을 쓰는 작가로 채우려는 속셈"이라고 비판했다.
'MBC 파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늘한 간담회 (호외) - MBC 불법감청사태 (0) | 2012.09.07 |
---|---|
카메라 내려놓은 기자들 "MBC 보도영상 해체는 도발" (0) | 2012.08.24 |
피디수첩 작가 해고 규탄하는 스타작가들 (0) | 2012.08.06 |
시사교양작가 "PD수첩 대체 작가 거부한다" (0) | 2012.07.31 |
김재철의 'PD수첩 죽이기' 완결판 (0) | 2012.07.26 |
(오디오) 서늘한 간담회 제14화 (0) | 2012.07.20 |
'MBC프리덤' 마지막 촬영, 김재철 사장 나가는 날 수영장에서 (0) | 2012.07.19 |
MBC노조가 꼽은 '고마운 사람들'은 누구? (0) | 2012.07.18 |
MBC노조 "무한도전, 더 이상 재방 없을 것" (0) | 2012.07.18 |
MBC노조 조합원들 "국민여러분 고맙습니다" (0) | 2012.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