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은 2주 전보다 많이 수척해있었다. 21일 서울 남대문 인근에서 가진 CBS노컷뉴스와의 인터뷰도 수원 행사를 마치고 급하게 올라와 겨우 시간에 댈 수 있었다. 이후에도 밤늦게까지 이어진 강행군. 마를 수 밖에 없다.

"경기도가 넓기는 넓습니다. 매일 새벽 3시반에서 4시쯤 집에서 나옵니다. 조금 피곤하기는 한데 정신은 반짝반짝합니다"

만 나이로 49세, 그런데도 벌써 5선이다. 부친(남평우 전 의원)의 대를 이어 국회에 등원한 그는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의 9선 최다선 기록을 깰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꼽힌다. 

당 지도부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중진차출론'의 대표 주자로 남 의원을 지목하고 협박(?)까지 서슴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는 원내대표 도전 의사를 굽히지 않았지만 야권의 통합신당 창당 선언에 경기도지사 출마를 결심했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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