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진행된 국정원 국정조사 2차 청문회는 지난 16일 열린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증언이 모두 거짓이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지난 대선 기간인 12월 16일 경찰이 ‘국정원 직원의 댓글 흔적이 없었다’는 중간수사결과 발표는 은폐와 축소가 분명히 있었고 대선에 영향을 미칠 의도가 있었다는 것이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증언으로 확인됐다.
국정원의 댓글 작업과 경찰의 은폐 수사가 있었음이 분명해지자 새누리당은 ‘광주의 딸’ 운운하며 지역감정 조장하기도 했다. 또 새누리당은 권 전 과장의 증언을 두고 “민주당을 돕고 있다”(권성동 의원)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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