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시사IN' 기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14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주진우 기자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법원에 들어서며 취재진을 만나 "기자로서 열심히 했는데 죄가 된다면, 시대가 그렇다면 받아야 한다"며 "영장실질심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씨가 5촌 조카 살인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충실히 보도했고 그 어떤 기사보다 어렵고 힘들었다"며 "살해위협도 많았지만 보도를 했고 기자로서 열심히 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진우 기자는 박근혜 대통령 동생 지만 씨가 5촌 조카 살인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 등을 제기해 박지만씨 측으로부터 고소 당했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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