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통합을 전제로 ‘혁신과통합(이하 혁통)’과 시민정치세력이 모인 시민통합당이 12월 7일 창당했다.
시민통합당은 창당 선언문에서 “정권교체로 평화복지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 “혁신으로 시민주도의 새로운 정치”, “통합정당으로 야권의 분열을 극복”하자고 선언했다. 혁신과 통합을 통한 승리라는 로드맵을 제시한 셈이다.
이날 대회에서 시민통합당은 당대표에 이용선 혁통 대표, 사무총장에 최민희 전 방통위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상임운영위원으로는 당대표와 사무총장 외에 박상필, 이승환, 정윤재, 오종식, 유시춘 등 7명을 선임했다. 지도위원에는 이해찬 전 총리,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송영호 전 창조한국당 대표, 남윤인순 ‘내가꿈꾸는나라’ 공동대표가 선임됐다.
또한 대회의 가장 중요한 법적 절차였던 민주당과의 합당 결의와 수임기구 구성 안건은 만장일치의 박수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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