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전방부대 방문 "평화‧통일의 길로 이어가야"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가 강원도 철원의 전방부대를 방문했다.

이정희 후보는 14일 오전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제3사단 백골부대를 방문하여 최전방 철책선 등을 둘러보고 군 장병들이 생활 중인 초소에서 장병들과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

이정희 후보는 "얼마 전 영화 '고지전'을 봤는데 정전협정을 앞두고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참 아프더라"며 "6.15, 10.4 선언을 거치면서 조성된 평화, 통일 바람이 앞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정희 후보는 "통합진보당이 노동자들의 생활에 대해 관심이 많듯이 전방 추운 곳에서 가족을 떠나 애쓰는 장병들의 삶에도 관심이 많다"며 "우리처럼 평범하게 살아가는 서민들의 자제들이 주로 전방에 올텐데, 앞으로 저희가 더 많이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