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이 이정희 전 대표를 대통령 후보로 추대하고 본격적인 정권교체를 위한 대선 체제에 돌입했다.
통합진보당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당원 3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선 후보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이정희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거악을 제거해야 정치가 바뀐다"라며 "정치혁신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새누리당을 몰아내 인신공격과 흑색선전, 북풍공작과 종북공세를 한국 정치에서 없애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최근 연평도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과 NLL 공세를 통해 북풍몰이를 하고 있는 새누리당을 향해 "재집권을 위해서라면 국민을 불안과 공포에 빠뜨려도 괜찮냐"라며 "NLL을 이용한 박근혜 후보 선거운동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종북 공세가 두려워서 슬그머니 물러서는 분들도 있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적자임을 자처하면서도 두 분이 이뤄낸 가장 빛나는 성과를 애써 가리려는 분들이 계시다"라고 민주통합당을 겨낭하면서 "그렇게도 어렵다면, 제가 지키겠다. 우리 통합진보당이 6.15, 10.4 선언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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