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언론노조가 민주언론 지키는 투쟁에 끝까지 함께할 것을 결의했다.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언론노조는 24일 국회 본청 계단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언론탑압을 자행하는 이명박 정권과 이를 묵인하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을 규탄했다.

문성근 민주통합당 대표 권한대행은 "파업투쟁을 벌이고 있는 언론인들을 적극 지지하고 응원하다"며 "19대 국회가 열리면 민간인 사찰과 언론장악에 대해서 청문회든 국정조사든 국회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전말을 밝히고, 법적인 책임을 반드시 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강택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은 "저들이 언론을 장악하고 있는 한 쌍용자동차의 죽음이 계속 될 것이고, 재능교육에서도 장기농성이 계속 될 것이고, 구럼비는 파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4대강과 같이 우리 산하는 나날이 파헤쳐질 것"이라며 "목숨을 내주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는 물러설 수 없다"고 말했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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