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추진.찬동 정치인 30명 명단 공개

4대강 되찾기 연석회의 4대강 사업 추진·찬동인사 1차 명단을 발표했다.

14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염형철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운하'와 '4대강'을 키워드로 한국언론재단 카인즈와 포털사이트의 기사를 검색했을 때 4대강 사업과 관련해 강력히 찬동하고 책임이 있는 분들"이라고 밝혔다.

1차 명단에 포함된 인사는 모두 30명으로 김무성, 안상수, 이재오, 정몽준 등 새누리당 국회의원들, 야당 의원 중에는 최인기 민주통합당 의원 그리고 김희국 전 국토부 장관, 박형준 청와대 사회특별보좌관, 정용화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관, 진선수 전 환경부장관 정책보좌관 등 전·현직 정부 인사들도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