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 염호석 씨가 스스로 숨을 끊었다. 이혼한 사이인 그의 부모는 각자 "노조 승리 후 화장해 달라"는 고인의 유서에 따라 노조에 장례 주재를 위임했다. 그러나 다음날 아버지는 생각을 바꿨고, 경찰은 아버지의 신고를 받자 10분만에 무장한 250여명의 병력을 투입, 시신을 노조로부터 빼앗았다.


'한겨레'는 노조에 장례 주재를 위임한 다른 당사자인 염씨의 어머니 김아무개 씨를 만났다. 김씨는 밀양 화장장에서 겪은 상황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렸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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