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21은 이번주 표지에 아무런 말도 적지 못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특집호로, 잡지의 절반이 넘는 60페이지를 할애하면서도 표지는 백지로 남겨뒀습니다. 말로는 다할 수 없는 슬픔이 너무나 커서, 백지 상태에서 다시 하나둘 시작해야 해서, 독자 여러분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도록 남겨두기 위해서.... 해석은 여러분의 판단에 맡깁니다. 표지를 비워둔 대신에 한겨레21은 기사를 통해 대재앙의 민낯을 기록으로 남겨두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 주요내용
1. 세월호 침몰 후 국민 정서는?
2. 왜 정부는 '언딘'에게만 구조작업을 맡겼지?
3. 10대들의 상처는 얼마나 큰가?
4. 단원고,안산 지역 상황은?
5. 나라 전체가 집단 트라우마 상태... 치유법은?
6. 유병언, '아해', 구원파... 충격상쇄용 눈돌리기?
7. 세월호 책임 범위, 어디까지 갈까?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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