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TV가 "2012대선, 왜 졌나?" 그 이유를 찾기 위해, 민주당 의원들의 의원실을 '습격'했다.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와 장윤선 기자는 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 있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의원실을 찾아가 의원들로부터 직접 패인과 분석을 들어봤다.
김기식 의원은 "17년간 몸담았던 참여연대보다 민주당 조직의 안정성이 떨어진다"며 "당원 구성원으로만 보면 70년대 김대중당의 구조가 그대로다. 새로운 성격의 당원이 형성이 안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예를 들면 비대위원장 선출을 보면 구조적 문제가 보인다. 계파정치 때문에 근본적인 변화가 어렵다. 486 의원들도 이 구조를 돌파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또 "지금은 70년대 김대중 전 대통령이 '40대 기수론'을 들고나와 민주당 개혁한 것보다 더 좋은 조건이 형성됐다"며 "지금이야말로 당을 확 바꿀 때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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