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새 국무총리로 지명된 안대희 후보자가 기자회견을 열고 부정부패 척결을 강조하며 올바른 국가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쓴 소리'도 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안 후보자는 세월호 침몰 사고를 통해 자본주의의 탐욕이 드러났다고 비판한 뒤, 안전시스템 확립과 '국가개조'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는 대검 중수부장·대법관 등을 지낸 뒤 지난 2012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선거캠프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았던 안 후보자는 공정과 법치를 국가개조의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며 '책임총리제'가 포함된 정치쇄신안을 만들어냈던 안대희 후보자. 전임자인 정홍원 총리가 '의전총리'라는 비판을 받은 가운데 안 후보자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직언하는 책임총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Posted by '하늘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