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취임 1년,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 토론회 (1부)
'박근혜 대통령 취임 1년,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 토론회 (2부)
한국기자협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이 공동주최한 ‘박근혜 대통령 취임 1년,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 토론회가 24일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렸다.
변상욱 CBS 콘텐츠본부 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은 세션 1 ‘박근혜정부 1년간 언론의 보도행태
진단’발제를 이희완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이 맡았고, 토론자로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이기주 LB컨설팅코리아 대표, 최원형 한겨레신문
기자, 한규섭 서울대 교수가 참석했다.
세션 2 발제는 김홍국 TBS 보도제작국장이‘박근혜정부 소통방법의 고찰과 평가’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 손석춘 건국대 교수, 신경민 민주당 최고위원,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 동영상은 세션2 ‘박근혜정부 소통방법의 고찰과 평가’ 토론중 손석춘 교수와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의 박근혜 대통령 소통 평가
논쟁 전를 담고 있다.
박 대통령의 소통에 대한 평가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손석춘 교수는 박 대통령이 대선 전 "국정원
여직원이 대선 개입 댓글을 달았다는 증거가 없다"고 말한 것을 두고 "왜 아직까지 사과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정상적인 민주주의
사회라면 대통령 후보 당시의 발언을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그날은 여직원이 범법행위를
저질렀다는 증거 드러나지 않았고 피의자가 아니었다"면서 "이후 검찰이 국정원 여직원을 기소조차 하지 않았다, 기소되지 않는 여직원을 둘러싼
사건에 대해 대통령이 무슨 사과를 하라는 것인가"라고 응수했다.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박근혜 정부의 소통에 대해 아쉬운
점은 있다"면서도 "대선 결과를 불복하는 상대와 소통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만큼 어렵다, 박 대통령이 소통하지 않는다고 비난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반면 신경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박 대통령의 불통을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파행으로 끝난 국회 방송공정성특위를 두고 "박
대통령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약속했지만, 여당은 특위 회의를 무산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한 박 대통령의 태도를
두고 "진실과 은폐의 역사"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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