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이상한 설이 하나 있죠.
토끼 두 마리가 방아를 찍고 있다는 설이요.

그리고 서양에서는 늑대인간과 달이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는데요.
그런가하면 달은 외계인의 비밀기지일 것이다, 아님 달을 당겨서 올 수도 있다는 등

달의 존재는 그렇게 예전부터 우리에겐 너무나 먼 존재, 그리고 가까이에선 할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상상대로 달을 판단해버리곤 하지 않았을까요.

지금 달의 모습, 우리는 잘 알고 있죠. 하지만 그때 그 옛날처럼, 토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 저 큰 보름달에 내 소원을 빌면 이뤄졌음하는 바람.

오늘 정원대보름날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소원을 빌고 싶으신가요.

달콤한 아침입니다. 문화다락방의 강민선입니다.

-문화다락방, 오프닝멘트-

2월14일 밸런타인데이입니다. 하지만 이 날은 침략자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서른살 청년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 받은 날입니다. 그리고 음력 1월 15일의 정월대보름날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2월 14일의 진정한 의미, 문화다락방과 찾아볼까요.

김세운 기자와 연극 은밀한기쁨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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