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호실 직원이 오늘(18일) 국회 본청 앞에서 야당 국회의원을 폭행해 파문이 예상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끝났는데도 청와대 소속의 대형버스가 계속해서 본청 앞을 가로막고 있자 이를 본 강기정 민주당 의원은 버스를 빼라고 수차례 요구했습니다. 

청와대 경호실 측은 이를 묵살했고, 강 의원이 항의하자 청와대 경호실 직원이 강 의원의 목 뒷덜미등을 잡으며, 3분여가량 폭행했습니다. 

강 의원과 청와대 경호실 직원이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이 직원의 입술이 터졌고, 몸싸움을 본 민주당 의원들은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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