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니 흑색선전이니 우길 것이 아니라, (국정원 해당 직원의) 담당업무를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면서 국정원에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진 대변인은 12일 오전 캠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우리에게 제보된 내용은 이 심리정보국이 사실상 야당의 후보인 문재인 후보를 음해하고 새누리당 정권의 연장을 위해서 악의적인 댓글을 달아 온 댓글팀이라는 것"이라며 "국정원 심리정보국의 담당업무를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진 대변인은 또 전날밤부터 역삼동 오피스텔에서 민주당측과 대치한 문제가 된 국정원 직원 김모씨의 최근 2개월간 근무내용과 근무시간 그리고 근무 장소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진 대변인은 "우리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지난 3일동안 김모 요원의 국정원에서의 근무시간은 하루 2시간에 불과하다"면서 "이것은 극히 비정상적인 근무로써 우리가 제보받았던 심리정보국 직원들의 근무행태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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