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나꼼수 여의도, 20층에서 내려다보니 소름 돋더라

여의도공원 맞은편 금융감독원 옥상에 올라 나는 꼼수다 콘서트 현장을 내려다 보는 순간, 닭살과 함께 소름이 돋더군요. 와~ 와~ 감탄사 밖에 나오질 않았습니다. 함성을 지를땐 뭐가 연상 되었냐면, 인공위성이 쏘아지는 순간 엔진에서 내 뿜는 불과 연기 같았습니다. 함성의 폭발력이 대단했다는 거지요. 정말 정말 정말 많이 와 주셨습니다. 우리가 왜 나와야만 했는지, 우리의 분노 수위가 어느 정도인지, 행동으로 증명해 주셨습니다.

제가 나꼼수 콘서트때 현장스케치와 대기실 모습등을 몇번 찍어 올렸더니, 영상을 보신 분들이 만날때마다 재미있게 잘 봤다 해 주시더라구요. 남은 콘서트때도 잘 부탁 드린다 덧붙이면서요. 공연보다 제 영상이 더 재미 있으면 안되는데 말입니다.ㅎㅎ 그래서 오늘도 대기실 모습과 한미 FTA를 반대하고 규탄하기 위해 모인 놀라움을 넘어선 인파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김어준 총수 몸상태에 물었구요, 주진우 기자와 봉도사님은 만나기만 하면 싸우던데 그 장면과 그리고 봉도사님이 평가한 공지영 작가의 깔대기 수준, 새롭게 선보이는 역깔대기에 대한 설명등등이 영상에 담겨 있습니다. 마지막 장면은멤버들이 무대에 올라 한 멘트가 있구요. 그럼 즐감하세요^^

대기실 모습과 현장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