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 2차 노동공약 발표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통령 후보는 전태일 열사 42주기를 맞아 18대 대통령 선거 2차 노동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11일 오후 서울 청계6가 전태일다리에서 2차 노동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조합 조직률 50% 달성, 평균임금 50% 수준의 최저임금 인상, 고소득층에 대한 50% 세율 과세,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도입과 식량자급률 50% 달성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노조 조직률 50%로 노동자의 힘을 키우고 최저임금을 평균임금의 50%로 올려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고, 고소득층에 대해 최고 50%의 세율을 적용해 조세 형평성을 높이고 복지재원을 마련하겠다는 방안이다. 또 이 후보는 식량자급률 50%로 국민의 건강권과 식량주권 농민의 앞날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