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가 공안탄압과 공안정국을 조성하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했다.


이들은 16일 오후 서울시 홍제동 대공분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의 공안정국 조성과 전교조에 대한 공안탄압 발생시키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했다.

정대현 진보연대 집행위원장은 "지금 위태로운 것은 MB와 새누리당 그리고 박근혜 이다"라며 "국가보안법을 휘두르는 이유는 'MB를 구하고 새누리당을 구하고 박근혜를 구하겠다'는 얘기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국가보안법은 'MB보안법, 새누리당 보안법, 박근혜 보안법'이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비난했다.

김명숙 전교조인천지부 수석부지부장은 "전교조는 4년내내 한해도 탄압에서 비껴간적이 없이 정중앙에 있어다"며 "역시 전교조는 대단한 집단이다. 미래의 아이들에게 어떤 생각을 할 것인가를 책임지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존재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소환조사를 받는 김 수석부지부장은 인터뷰를 통해 "잘못한게 없기 때문에 별로 걱정되거나 떨리지 않는다"며 "다만 국민의 새금으로 이런 헛발질을 계속하는 것이 너무 안타깝고 답답할 뿐이다"라고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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