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이 산업재해 대책 마련과 관련해 정부가 무책임한 태도를 보인다며, 오늘 자정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건설 노조는 오늘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현장 관련 제도 개선과 산업재해 감소 대책을 정부에 촉구했으나 아무런 답변이 없다며, 오늘 자정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1년에 700여 명, 하루에 2명 이상 희생되는 건설 현장은 세월호와 다를 바가 없다며, 위험한 건설 현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내일 서울 광장에서 3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오는 25일까지 농성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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