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역대 최장기간인 90일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그러나 사고 당시 단 한명의 생존자도 구조해 내지 못한 채 '골든타임'만 허비한 정부당국의 무능이 국회에서 또다시 확인되고 있다는 비난이 거세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각 부처에 대한 기관보고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국정조사, 과연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인지 중간점검을 통해 향후 방향을 논의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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