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서경찰서를 나서 서울남부지검으로 향하면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강서경찰서는 김 씨가 살해된 재력가 A(67) 씨의 청탁을 성사시키지 못하고 '6·4 지방선거에 출마를 못 하게 하겠다'고 압박을 받자 친구 팽 모 씨를 시켜 A 씨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씨에게 뇌물수수 혐의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물증이 확보되지 않아 결국 제외했다.
경찰 관계자는 "살인 사건과 관련해서는 팽 씨의 일관된 진술 등 증거가 차고 넘친다"면서도 뇌물수수 혐의 적용에 대해서는 "범행 동기로 추정은 되지만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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