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의원 "세월호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가 침몰했다"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세월호 실종자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촛불행진에 참석한 정봉주 전 의원은 "세월호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가 침몰했다"고 말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이미 이 정권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을 포기했기 때문에 국민들 스스로 우리가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것 밖에 없다"며 앞서 말하면서 "세월호 침몰이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이 죽었기때문에 미래가 침몰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봉주 전 의원은 "내 스스로의 안전, 내 스스로의 미래 국민들 스스로 책임지고 그런 힘이 모아졌을 때 바른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라며 촛불행진 동참을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