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사흘째인 4월 18일. 팩트TV와 고발뉴스가 공동취재를 결성해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찾았다.
18일 오전 팽목항 일대에 안개가 자욱하게 낀 가운데, 실종자 가족들의 무거운 침묵이 이어졌다. 무능한 정부와 기득권에 기생하는 언론에 지친 피해자들의 입은 철근같이 무거웠다.
생존자 소식은 들어오지 않고, 사망자만 발생하면서 학부모들은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이날 오전 11시 정부의 공식 발표가 또 한번 혼선을 빚자 참아왔던 실종자 가족들은 "시간이 없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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