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향 '2판4판'

감수성의 과거창조형 경제 

 

      민주주의 시대가 물밀듯이 밀려와 마지막으로 남은 감수성. 이 감수성의 장군들은 감수성이 풍부했으니….


     왕 여봐라! 저기 저 북쪽 오랑캐 나라에서는 넘버2가 목이 날아갔다고 한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이런 공포스러
      운 일이 벌어지고 있느냐? 

     대원군 거기는 정말 공포스러운 나라입니다. 우리의 넘버2는 이렇게 건재한데 말입니다. 

     젊은 신하 전하, 백성들이 몸을 떨 만큼 공포스러운 것도 공포스럽지만, 공포가 없는 듯하면서도 실제로 있는 
      것이 백성들에겐 더 공포스러울 수 있습니다. 

     내관 이봐요! 없는 듯하면서 있는 듯하다는 것이 무슨 말이오? 내가 울컥하지 않을 수 없네. 
      (감수성 음악이 흐른다) 

     대원군 내관, 참으시오. 없는 듯하면서 있는 듯한 것이 우리 작전이 아니겠소?

     왕 그나저나 우리가 미래를 창조하려고 하는데 1년 동안 웬일인지 미래가 잘 창조되지 않고 있소. 

      뭐 좋은 생각이 없을까?

     대원군 좋은 생각이 있습니다. 제가 나이가 그리 많지 않아서 아침마다 아이디어가 샘솟듯 솟고 있습니다. 

      미래를 창조하려면 뭐니뭐니해도 나이가 많은 관료들을 많이 중용해야 합니다. 그분들과 함께 40년 전의 새마을

      운동을 통해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 바람직할 줄 아뢰오.

     왕 참 좋은 생각이오! 또 좋은 생각이 없습니까?

     대원군 또 있습니다. 성밖 백성들이 1년 전 과거를 이야기하면서 미래로 나가는 것을 방해하는데, 우리는 아예

      40년 전 과거를 갖고 미래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내관 최근에는 전하더러 물러나라고 한 상소가 있어, 40년 전처럼 우리 감수성의 155명 직속 신하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징계안을 제출했습니다.

     대원군 그뿐입니까! 40년 전처럼 전국을 돌며 규탄대회도 열고 있습니다.

     왕 정말, 이제야말로 미래창조형 경제시대가 열린 것 같소! 

역사 드라마를 TV에서 따로 볼 필요가 없는 듯하다. 40년 전의 이야기가 현실 속에서 펼쳐지고 있다. 몇 년 전 인기를 끈 개그콘서트의 감수성이라는 코너가 불현듯 다시 보고 싶어진다.





경향'세상이야기'/ 김상민 화백









'칸과 칸 사이'/ 박건웅 화백













어느 일본군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 -문신

 

 

  

 

 

 

 



 

내일신문'만평'/ 김경수 화백





매일경제'아이디'/ 양만금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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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대추씨'/ 조기영 화백 




[영남만평] 2014 地選…또 이렇게?




영남매일'만평'/ 초현 화백






'구돌이선생'/ 초현 화백






강원도민'세평'/ 조영길 화백




중앙일보 '만평'/ 박용석 화백






[뉴시스 만평] 대한민국 정치



[법률저널 만평] (764호)



[뉴스사천 만평] 세계타악축제 '위기'..






[이구동성] 영하권 날씨가 대수냐, 대표 울린 한국의 PS사랑




 

[시민기자 만평] 안녕들 하십니까? 




[정재훈의 카툰펀치] 이제 1년





한국아파트신문/ 성은기 화백





[현대경제신문 만평] 조민성의 그림판





설인호의 채널교정(97)

이미지




시사저널:시사 Toon/ 이공명 화백






'본격 시사터치'/ 김경수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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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모의 캐리돌 만평] 제명함이 가한 줄 아뢰오~

<div align=right><font color=blue>ⓒ시사IN 양한모</font></div>





일요신문 'Mr. 싸가지'/ 오성수 화백




일요신문 '블랙박스'/ 윤준환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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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준의 발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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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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