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당 넘어선 '국민후보'로 추대

'국민연대'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를 민주당을 넘어선 '국민후보'로 추대했다.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위한 국민연대'는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정권교체와 새로운 정치를 위해 초당파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문재인 후보는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바라는 민주, 진보, 개혁 진영에 건강한 중도와 합리적 보수진영까지 다 아우르는 국민후보"라며 "'국민연대'의 '국민후보'가 되어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바라는 모든 분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 승리의 영광과 보람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후보는 "오늘 국민연대의 출범이 1987년 군부독재 시대를 종식시키고 민주시대를 열었던 '국민운동본부'에 이어 또다시 새로운 시대를 여는 국민운동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