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0일째인 7월 24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희생자 추모제에서 단원고 2학년 故 김동혁군의 어머니 김성실씨가 별이 된 아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김씨는 아들에게 “자식 죽은 이유를 밝혀달라는 것이 욕심일까. 죄스러움에 울고만 있지 않기로 했어. 특별법을 제정해 그날 고통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래도, 그래도 하고 싶은 말은 ‘내 새끼가 너무 보고 싶다’…미안하고 사랑한다.” 어머니는 끝내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경원·이정현 당선... 11 대 4 새정치 참패 (0) | 2014.07.31 |
---|---|
세월호 청문회 "대통령 사생활 폭로" vs "업무시간에 사생활?" (0) | 2014.07.30 |
'평화나비' 대학생들, 이스라엘 학살 중단 촉구 (0) | 2014.07.30 |
나경원 "강남4구 위한 삭발도" 노회찬 "강남4구 포장은 낡은 정치" 김종철 "나만 지역 지켰다" (0) | 2014.07.29 |
세월호 유가족 나경원후보 선거 사무실 앞 기자회견-나경원 후보 사죄 촉구 (0) | 2014.07.28 |
'국정원, 세월호 증개축 개입 의혹’..."관계 밝혀라" (0) | 2014.07.27 |
수사권 기소권있는 진상규명 특별법촉구 국민촛불 (0) | 2014.07.27 |
원세훈 유죄! 이병기 임명규탄! 박근혜 정부의 점입가경 (0) | 2014.07.27 |
경찰, 세월호 가족에 해산경고 "교통방해, 사법처리" (0) | 2014.07.25 |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세월호 가족-시민들, 폭우 뚫고 국회 도착 (0) | 2014.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