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2위 대명 상무와 3위 일본 제지 크레인스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둔 목동 아이스링크의 분위기는 평소와 사뭇 달랐다. '피겨여왕' 김연아(24)의 연인으로 알려진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대명 상무)의 출전 소식 때문이었다. 

경기 전부터 '여왕의 남자'를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 하는 취재진으로 북적였다. 아이스하키 경기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십 대의 카메라가 김원중의 일거수일투족을 담았다.

많은 언론의 관심을 받음에도 게임에 집중하며, 보디체크 등 과감한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일본 제지 크레인스와의 경기는 아쉽게 2-1로 패하였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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