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향 '2판4판'

별에서 온 그대 

 

윤해수 호호호! 큰일이 났어요! 큰일이.


현기재 웃는 걸 보면 큰일이 난 것 같지 않은데….


해수 제 개인정보가 다 털렸어요! 이게 모두 카드사 책임이에요.


기재 어리석은 사람은 무슨 일이 터지면 책임을 따집니다. 그런데 어떤 정보가 공개됐나요?


해수 실력은 하나도 없는데 웃음으로 모든 걸 때우려 한다고…. 이런 중요한 개인정보가 마구 공개돼도 되는 건가요?


기재 이제부터 소비자도 정보를 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신중해야 합니다.


해수 나는 이런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에 동의한 적이 없어요. 호호호!


기재 그럼 누가 책임을 져야 하나요?


해수 카드사가 1차적인 피해자이고, 소비자가 2차적인 피해자예요!


기재 맞는 말입니다.


해수 호호호! 그런데 말이에요. 이런 말 했다고 해서 난리예요. 이거 문제가 있는 거 아니에요? 지구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어요?


기재 저는 레이저까지 맞았습니다. 다음 번에는 바로 레드카드라고 하더군요.


해수 어머, 나도 레이저 맞았는데….


기재 혹시 당신도 별에서 온….


해수 맞아요! 호호호! 어떻게 알았어요. 그럼 당신도 지구 출신이 아니라 별에서 온….


기재 쉿! 이런 중요한 개인정보는 결코 유출되어서는 안 됩니다.


해수 유출은 걱정도 하지 않아요. 호호호! 다만 레이저만은 제발 피하게 해주세요.


지방선거를 앞둔 정가에서 유독 ‘국민적 인기’를 얻고 있는 장관이 있었다. 바로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다. 또 다른 장관이 이 뒤를 잇고 있다.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이다. 여수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와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관련 장관이다. 두 장관은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입만 열면 화제라는 공통점이 있다. 어떻게 장관으로 발탁되었는지 아직까지 미스터리라는 점도 두 장관의 공통점이다. 딴 세상에서 온 듯한 인물이라는 공통점까지 더 하면 마치 별에서 온 오누이처럼 보인다.




경향'세상이야기'/ 김상민 화백





경향'세상이야기'/ 김상민 화백









내일신문'만평'/ 김경수 화백






[최민의 시사만평] 범죄자들





매일경제'아이디'/ 양만금 화백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서울신문'대추씨'/ 조기영 화백 





영남매일'만평'/ 초현 화백






'구돌이선생'/ 초현 화백






강원도민'세평'/ 조영길 화백






중앙일보 '만평'/ 박용석 화백






[뉴시스 만평] 동계! 톡톡히-느낀다...





[정재훈의 카툰펀치] 23년





[아경만평]안철수 '새정치' 공개…미래파? 추상파?





[레디앙 만평] 또 하나의 약속, 100만 관객을 넘자

또 하나의 약속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이하 반올림)’이 조용히, 그러나 힘있게 밀었습니다.

출발선을 떠난 [또 하나의 약속]은 그것을 막아선 상영관 축소와 보도금지라는 외압을 밀쳐내고 득점선으로 미끌어져 들어오고 있습니다.

상대편인 삼성측 선수들이 경악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가족은 돈으로 입을 막으려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영화 제작은 자본투자의 물줄기만 봉쇄하면 되는 줄 알았겠죠.

그러나 영화제작 두레를 통한 자발적인 후원회원들이 7,564명, 100명이 넘는 개인투자자의 힘으로 계속 나아갔습니다. 마지막 수단은 상영관을 막는 것, 그러나 이 영화마저 죽게 놔둘 수는 없다는 시민들의 각성된 힘들이 또 그것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100만 관객이라는 득점선에 도달할 때까지, 아니 1천만 관객으로 대박을 칠 때까지 열심히 길을 내어 주겠다는 또 하나의 약속이 필요합니다.



사천신문 '노래미'




[이구동성] 게임업계 국가대표들이 다 떠나야 만족하겠습니까?






[시민기자 만평] 해양박물관장배 스케이트 




한국아파트신문/ 성은기 화백





설인호의 채널교정(103)

이미지




시사저널:시사 Toon/ 이공명 화백






'본격 시사터치'/ 김경수 화백






[본격시사만화 굽시니스트] 겨울왕국의 ‘박 엘사’





[본격시사만화 굽시니스트] 햇볕정책 리얼




[양한모의 캐리돌 만평] ‘비정상의 정상화!’ 진돗개 정신으로…





일요신문 'Mr. 싸가지'/ 오성수 화백




일요신문 '블랙박스'/ 윤준환 화백




[김영훈의 생각줍기]









[조남준의 발그림]

 



[유승하의 까치발] 마트료시카 





[한겨레 칼럼] 서러움의 두 가지 빛깔, 수당과 ‘여승’



배곯는 아내와 아이를 보다 못해 일자리 찾아 나선 아비는 돌아올 줄 모른다. 집 떠난 지 벌써 10년. 어미는 옥수수 행상으로 호구지책을 삼았다. 발길은 평안도 어느 깊은 산골 금광까지 닿았다. 어미의 손에 이끌린 아이의 보채는 소리는 커졌고, 어미의 마음도 함께 무너졌다. 기진한 아이는 결국 길가 돌무덤에 묻혔다. 무덤 위에 도라지꽃 한 송이 피고, 산꿩이 울던 어느 날, 여인의 머리카락은 절집 마당 한 귀퉁이에 눈물방울과 함께 툭툭 떨어졌다.




[이희재의 세상수첩] 지지 않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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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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