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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외제차 준다던 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해부
'하늘사랑'
2014. 9. 1. 17:03
최대영 홈플러스 노동조합 부위원장은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경품행사 용지에 개인 정보 제공 범위가 보험회사로 돼 있다"며 "거기에서 나오는 한 사람당 데이터 비용을 홈플러스가 온전히 자기 수익으로 가져간다"고 말했다.
최 부위원장은 "개인 정보 한 건당 2천 원~2천8백 원에 판매되고 개인 정보 동의란에 체크되지 않은 것은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개별 동의를 받아 4천5백 원~4천8백 원에 판매한다"고 전했다.
이어 "홈플러스 경품행사에 100만 명 정도가 응모해 건당 약 10억 원의 수익을 올린다"며 "경품행사가 홍보의 목적이 아니라 자신들의 수익 모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