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3'이 'Game Together, Dream Forever(게임을 통해 꿈을 꾸고, 꿈을 이루는 게임문화축제여! 영원하라)'를 주제로 14일 오전 10시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지스타 규모는 32개국 531개사 2천261부스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31개국 434개사 2천121부스를 넘어섰다.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역대 최대 규모로 오늘 개막

올해는 B2B(기업 대 기업)관을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난 1천26곳의 부스를 마련해 세계적 게임 비즈니스장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다졌다.

부산지역 게임업체들도 지스타 내 B2B관과 B2C(기업 대 고객)관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게임 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부산업체들은 행사 기간 동안 지스타의 공동 주관사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부산공동관'을 운영하고 있다.

B2B관의 경우 올해 23개사가 참가해 30부스를 마련, 지난해 9개사 10부스보다 배이상 규모가 커졌고, B2C관에도 올해 12개사가 40부스를 꾸려 지난해 9개사 30부스보다 규모가 소폭 증가했다.

올해 B2B 부산공동관에는 인티브소프트, 게임데이, 트리노드, 블루솜, 마상소프트 등 지역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B2C 공동관에도 어뮤즈웨이, 소프트모티 등 지역 대표 기업들이 참가해 각종 이벤트와 시연 행사를 갖고 있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부산의 게임산업 기반이 수도권에 비해 많이 열악하다"면서 "하지만 지스타라는 대형 게임행사가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 기업들의 열정적인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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