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별세한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빈소를 찾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서울대 교수도 장례식장을 방문해 조문했습니다. 

침통한 표정으로 장례식장에 들어선 안 교수는 고인에게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며 안타깝고 슬픈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 이렇게 (김 상임고문을) 보내드리기에는 너무 많은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 마음입니다." 

권양숙 봉하재단 이사장과 함께 빈소를 찾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김근태 상임고문에게 크게 빚졌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권양숙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김근태 선배에게 크게 빚을 졌습니다. 마지막까지 변함없는 삶을 살아주신 것에 대해서 깊이 감사 드립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김근태라는 친구를 가진 것이 자랑스러웠다며 김 상임고문의 뜻을 이어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김근태라는 친구를 가진 것이 참 자랑스러웠습니다. 친구였지만 그는 마음의 스승이었습니다. 김 의장이 못다한 삶을 우리가 지고·통일·함께 잘사는 나라를 이루겠습니다." 

김근태 상임고문의 장례는 '민주주의자 김근태 사회장'으로 치러지며, 고인은 다음 달 3일 전태일 열사, 문익환 목사 등이 안치된 마석 모란공원에 잠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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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