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다섯 차례에 걸친 북한 여행을 '오마이뉴스'에 연재 중인 신은미 시민기자가 지난 8월 18일 북한 신혼부부의 집을 직접 방문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2011년 신은미 시민기자가 북한을 여행 당시 조선국제려행사 소속으로 여행 안내를 해준 안내원 설경이의 집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신은미 시민기자와 설경이는 수양가족 관계를 맺었습니다. 신은미 시민기자는 출산을 앞둔 새신부 설경이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둘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설경이네 집은 30~40년 된 아파트인데, 내부는 생각보다 깔끔했다고 합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조선국제려행사 직원은 "전쟁이 끝나고 오늘 같은 날은 처음일 거야요, 남조선 출신의 관광객이 북에 와서 수양 가족 관계를 맺고, 그 집을 방문한다는 일이 내 기억으로는 없었으니까"라며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Posted by '하늘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