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캐스트 #181] 한국 골프의 '레전드' 최경주

최경주 선수는 고등학교 입학 때까지 골프를 몰랐습니다. 저 멀리 완도의 역도 선수였습니다. 어느날 그에게 골프는 운명처럼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최경주 선수는 그 골프라는 운명을 힘껏 받아들였습니다. 도전했습니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프로골프 무대를 밟아 정상을 호령했던 그는, 미국 생활 첫해가 가장 힘들었다고 말합니다. 매일 매일이 외로움과 두려움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살아 있는 전설로 굳혀져 가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골프 선수 최경주. 오늘은 그와 함께 그의 골프 인생을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