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입니다. 비켜가긴 하지만 태풍이 지났고요, 비도 내렸습니다. 요 며칠 해도 내리쬐지 않았고요. 그런데 녹조가 피었습니다. 대구 달성군 자전거도로입니다. 달성보와 강정보의 중간지점 정도인데요. 정수근 대구환경연합 생태보존국장은 "와 지금도 녹조가 있나"라며 놀랍니다. 
뒤편엔 죽은 버드나무가 보입니다. 보 공사로 수위가 올라가면서 물에 잠겨버린 건데요. 저런 버드나무의 죽음은 자전거도로를 달리며 수도 없이 볼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대구 달성군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인데요. 이런 사실을 알고 계실런지 모르겠습니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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