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밀양 송전탑 공사를 강행할 이유가 없다며 공사강행 중단과 주민과의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민주당 우원식 의원 등은 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일 한수원은 신고리 3,4호기의 내년 가동은 원전 불량부품 시험성적서 문제 등으로 늦춰질 수밖에 없다는 발표를 해 신고리 준공을 위해 밀양 송전탑 공사재개를 서둘러야 한다는 한전의 공사강행 명분은 사라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조환익 한전 사장은 지난 10월 1일 공사재개 호소문을 발표하면서 "내년 여름철 전력피크에 신고리 3,4호기의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서 밀양송전탑 공사 재개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하였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김기준, 김상희, 남윤인순, 박홍근, 배재정, 양승조, 우상호, 우원식, 유은혜, 은수미, 이미경, 이학영, 장하나, 한명숙, 홍의락 의원 등이 참여했다.


Posted by '하늘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