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들이 점자를 잃는 것은 두 번 실명하는 것과 같다." 점자책 제작에 한평생을 바친 고 육병일 선생이 한 말입니다. 10살의 나이에 시력을 잃은 육 선생은 1969년 대한민국 최초의 점자도서관인 한국점자도서관을 만들었습니다. 한국점자도서관에는 현재 8만여 권의 점자책이 있고, 이 책들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무료로 빌려주고 있습니다. 고 육병일 선생의 딸 육근해 한국점자도서관 관장은 2006년 도서출판 점자를 섭립하여, 사물을 직접 만져서 느낄 수 있는 촉각도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볼 수 있는 점자라벨도서 등을 만들어 시각장애인들이 앞을 못 보면서 생기는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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