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정치개입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가 종료된 23일 오후 7시, 청계광장에서 9차 집중 촛불집회가 열렸다. 주최 쪽은 이날 3만여 명이 모였다고 밝혔다.

박석운 시국회의 공동대표는 기조발언을 통해 국정조사 이후의 운동에 대해 두 가지를 제안했다. 첫째는 특검 관철을 위한 서명운동이다. 박 공동대표는 "수십만, 수백만이 서명한다면 결국 특검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둘째는 추석과 맞물린 대규모 촛불집회다.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촛불까지 총결합해 최대규모의 촛불집회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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