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소프트, MMO명가로 거듭난다…올해 3편, 차기작은 10편
- 선택과 집중전략…수출계약 줄이어, 올해 매출 400억 목표

지난 2004년 설립이후 줄곧 다중접속온라인(MMO)게임 개발 전문업체로 명성을 쌓아온
이야소프트(www.eyasoft.co.kr 대표 한정연)가 MMO게임 명가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2월 ‘아이리스 온라인’ 상용화에 이어 올해 내놓을 MMO게임은 3편,
현재 개발 중인 게임 9편도 MMO다.

이야소프트는 2005년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 ‘묵향온라인’을 국내와 중국에
상용서비스하면서 MMORPG를 지금의 4편으로 늘렸다.

이야소프트 강은성 부사장은 “당시 캐주얼게임이나 슈팅게임 장르를 잘 모르기도 했고
MMO의 노하우가 타 업체에 비교우위라고 판단해 MMO장르에 선택과 집중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야소프트 내부개발팀은 13개다. 이중 4개의 TF팀이 게임의 초기버전(프로토타입)을
만드는 역할도 담당한다. 개발된 게임은 1∙2차 사내테스트에서 70점을 넘어야 외부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현재 10편의 게임이 내년이후 공개를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중 9편이
MMORPG로 1편만 턴제방식 전략RPG다.

올해 이야소프트가 내놓을 게임은‘에다전설’과‘루나플러스(루나온라인 후속)',‘전격온라인
(타이탄온라인 후속)’으로 모두 MMORPG다.‘에다전설’부터 차례대로 5월과 6월, 연말에 각각
공개서비스가 예정돼 있다.

에다전설’은 비공개테스트 때 대만, 북미, 유럽 3개 지역에 수출계약을 맺었다.
나머지 두 편은 재개발(Renewal) 게임이다. 기존 ‘루나온라인’을 서비스하고 있는 대만을
비롯한 해외 파트너업체가 후속게임에 먼저 관심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지난 2월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간 ‘아이리스 온라인’은 대만, 말레이시아, 일본, 미국 등
9개 지역의 파트너업체와 계약을 맺었다. 일본은 오는 5월 공개서비스를 거쳐 6월경에 상용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 이야소프트 총 매출은 208억원, 이는 자체개발작‘루나온라인’과‘무협대전 쟁: 타이탄온라인',
퍼블리싱게임‘무림외전’,‘엔젤러브 온라인’4편이 빚어낸 성과다. 이중 해외 11개 지역에 진출한
 ‘루나 온라인’ 매출비중이 전체에서 70%를 육박한다.

이야소프트는 2010년 매출을 전년대비 100%가량 증가한 400억원으로 목표하고 있다.

강 부사장은 “그간 개발에 신경 쓰느라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홍보도 적극 전개하고 기존 해외
파트너사와 관계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올해는 지난해 20%에 머물렀던 국내 매출비중을
‘아이리스 온라인 + 에다전설’로 5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디지털데일리]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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