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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30] '한미FTA 날치기 무효' 5000인 선언

겨울을 재촉하는 빗줄기 속에 '한미FTA 날치기 무효' 5천인 선언이 진행됐다.

야5당과 시민사회단체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한미FTA 날치기 무효화 5000인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FTA를 날치기 처리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규탄했다.

참가자들은 "한미FTA는 손해를 보는 협상, 불평등 협상, 주권을 침해하는 협상, 밀실졸속협상, 경제위기를 이식 시키는 협정"이라며 즉각 폐기를 촉구했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과 미국을 위해 죽도록 싸운 매국 통상관료들, 날치기에 가담한 151명의 범죄자들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참여자들은 12월 3일 4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범국민대회를 통해 거대한 투쟁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