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서울에서 나는 꼼수다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티켓 발매 1분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답니다. 나꼼수 열풍은 이제 하늘을 넘어 우주를 찌르고 있습니다. 예매를 못해 한이 맺힌(?) 분들을 트윗글 통해 많이 봤는데, 위안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나꼼수 대기실 모습과 공연장 앞 풍경을 영상으로 보여 드릴까 합니다.
 
공연장 입구는 장터를 연상할만큼, 북적거리더군요. 가장 먼저 시사인 부스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주진우 기자 케리커쳐를 이용한 구독신청 문의는 인기폭발이었다죠. 누님들 많이 신청해 주세요. 구독문의 02-3700-3203~7 추천인은 '미디어몽구'로 해 주셔도. 하하^^;; 그리고 그 옆에는 뿅교 회원분들이 자발적으로 구입한 코깔콘과 18차 녹차, 가카의 유혹 캔 커피를 관객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었습니다. 가장 고생하신 분들, 짝짝짝~~ 그밖의 티셔츠와 책, 가카퇴임디데이달력 등등의 부스가 차려져 있었는데, 이중 가장 인기는 한 조각가 팬이 기증한 가카 동상이었죠. 쿨럭~~!

 나꼼수 멤버들의 대기실 모습이 궁금했습니다. 주진우 기자는 이제 만나기만 하면 "이게 뭐야~~" 로 첫마디가 바뀌었는데, 아직도 이 모든 상황을 받아 들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ㅎㅎ 정봉주 17대 국회의원은 대기실에서도 분위기를 주도 하더군요. 그리고 왜 깔끔한 모습인지는 영상을 보면 답이 나와 있습니다. 김용민 교수는 노력파던데요. 성대모사 연습을 쉬지 않고 하더군요. 막 뭘 먹으면서요.ㅎㅎ 김어준 총수는 콘서트를 어떻게 하면 재미있고, 의미있게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모습과 멤버들과 함께 상의하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이날, 게스트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왔었는데, 오자마자 정봉주 전 의원에게 한방 먹었어요.ㅎ 암튼, 나꼼수 27회 기다리는 동안, 이 영상 함 봐주세요. 다른 장면들도 많은데, 그건 시간날때 다시 올려 드리겠습니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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