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겨레TV/한겨레캐스트

일제강점기 우리 문화재 동영상 '81년만의 외출' ①

 


일본 교토 고려미술관이 최근 발굴·공개한 1930년대 일제강점기 우리 문화유산의 희귀 동영상([한겨레 5월8일치 2면])을 한겨레가 단독입수해 공개한다. 15분 분량의 이 동영상은 1931년 교토제일고등여학교(현 교토 오키고교) 학생들의 만주·조선 수학여행 영상물 가운데 일부를 편집한 것으로, 오키고교의 위탁을 받아 오타니대학 박물관이 소장해왔다. 울산(태화루·왜성), 경주(괘릉·불국사·석굴암·포석정), 경성(창경궁·경복궁·숭례문), 평양(을밀대·기자묘) 지역 문화유산의 옛 모습이 담겼다. 지난 4월1일~6월2일 고려미술관 전시장에서 상영된 바 있다. 동영상은 한겨레 홈페이지(www.hani.co.kr)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