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복지 논쟁을 정면으로 다룬 이슈 토론회 '돌고래 쇼 여러분의 생각은'이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스튜디오에서 4월3일 오후 2시부터 100분여간 열렸다.

제돌이는 멸종 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로 지난 2009년 제주 퍼시픽랜드가 불법 포획해 서울대공원으로 팔아넘겼다. 올해 나이 13살인 제돌이는 훈련을 받고 돌고래 쇼에 나가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해왔다. 그러나 불법 포획한 돌고래에게 묘기 공연을 시키는 것이 '동물학대'라는 한겨레와 시민단체의 문제제기가 있었다.

토론회는 조홍섭 한겨레 환경전문 기자의 사회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예용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위원장, 문대연 국토부 해양생물자원관 추진기획단 과장, 김병엽 제주도 돌고래 연구팀 연구원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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