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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TV/한겨레캐스트

[한겨레캐스트 #293] 김무성, '박근혜 정부' 아닌 '새누리당 정부' 만들길



◆ 주요내용

- 새누리당 전당대회 결과는?
- 김무성 압승 배경은?
- 박 대통령도 전당대회에 참석했는데...
- 박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의 관계는?
- 청와대 오찬 회동, 어떤 분위기?
- 당청관계, 전망은?
- 김무성 대표, 앞으로 해야 할 일은?

◆ 성한용의 진단

현재의 정부는 새누리당 정부일까요, 박근혜 정부일까요?
박근혜 정부라고 봐야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새누리당 사람들을 장관직에 거의 기용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은 자신과 엘리트 관료들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고,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권력은 행정부가 아니라 국회가 가지고 있습니다.
민심을 아는 것도 행정부가 아니라 정당이라고 봐야 합니다.
따라서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국정의 중심 역할을 해줘야 합니다.
'박근혜 정부'가 아니라 '새누리당 정부'가 돼야 한다는 얘깁니다.

'청와대에 할 말은 하겠다'며 당당하게 승리한 김무성 대표에게 크게 기대를 걸게 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