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캐스트 #288] 전교조 탄압, 박 대통령 인식이 문제다

오늘 3일은 교육부가 전교조의 전임자들에게 원래 소속돼 있는 학교로 돌아가라고 명령한 날입니다. 전교조 전임자는 서울 17명 등 모두 72명입니다. 전임자들이 이를 거부할 경우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직권면직시키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까지 복귀한 전교조 교사는 아무도 없습니다. 대신 전교조는 19일을 전후해 몇명이나 복귀할지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합니다. 72명 가운데 일부는 학교로 돌아가겠지만, 상당수는 남아서 조직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는 게 전교조 입장입니다.

오늘은 전교조의 앞날과 이 문제가 불거진 근본 원인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