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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TV/한겨레캐스트

[한겨레캐스트 #277] '반쪽 심판' 6.4선거...박근혜·안철수, 득실은?



6.4 지방선거가 끝났습니다. 여야 모두 각자의 입맛에 따라 유리하게 해석할 수 있는 굉장히 절묘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안철수 새정치연합 대표를 중심으로 이번 선거의 의미를 짚어보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선거의 감독이자 주연배우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겁니다. 선거의 전면에 나서지 않았지만 박 대통령은 선거의 주요 굽이마다 너무나 선명한 발자국을 남겼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선거 결과가 나온 후 환한 표정을 지었다고 합니다. 아마 자신이 전략공천했던 광주시장과 안산시장이 당선됐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안 대표가 입은 상처는 매우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