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향 '2판4판'
귀춘 성형외과 

 

귀춘(歸春) 성형외과 원장 어서 오세요. 어떻게 오셨나요?

박기와 여사 뭘 좀 바꾸긴 바꿔야 하는데…. 주위 사람들이 바꿔야 산다고 해서 왔어요.

원장 어떻게 바꿔드릴까요?

여사 이왕 바꿀 거면 개조 수준으로 바꿔주세요.

원장 전문용어를 쓰시는 걸 보니 저랑 타입이 비슷한 올드 취향이군요. 일단 헤어스타일부터 바꾸시죠.

여사 어떻게?

원장 지금은 공안통 헤어스타일이잖아요. 이번에는 특수통 헤어스타일로 바꿔주시고…. 그래야 변한 듯이 보이니까.

여사 그럼 손발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원장 지금 손발은 관피아 스타일이잖아요. 이거 바꿔야 삽니다. 이참에 법피아 스타일로 바꿔보세요.

여사 몸통이 가장 중요한데…. 이건 어떻게 바꿀까요?

원장 쉿. 이건 영업비밀인데요. 그건 바꾸면 큰일납니다.

여사 그럼 바꾸지 않았다고 난리가 날 텐데?

원장 우리 성형외과의 장점이 바로 그것입니다. 바꾼 것같지만 실제로는 바꾸지 않는 것. 

       그리고 그 말투는 좀 바꿔주세요. 표준말을 쓰면 올드취향을 못 따라가니까…. 자, 저를 따라 해보세요. 

       우리가 남이가?

여사 우리가 남이가?

원장 악센트를 좀 올려주시고…. 자, 그럼 개조는 이제 끝이 났습니다.


여당은 환골탈태라고 했다. 탈태는 맞는 것같지만 환골까지는 한참 멀었다. 바꾼 듯하지만 결코 바꾸지 않은 아주 기묘한 개조다. 강남의 성형외과에서도 도저히 따라할 수 없는 첨단기법이 아닐 수 없다. 




경향'세상이야기'/ 김상민 화백

사고막기






경향'세상이야기'/ 김상민 화백

관피아 대 마피아






박건웅의 "칸과 칸 사이"

남북통일






박건웅의 "칸과 칸 사이"

고리






박건웅의 "칸과 칸 사이"

다이나믹코리아






박건웅의 "칸과 칸 사이"

관피아






내일신문'만평'/ 김경수 화백






매일경제'아이디'/ 양만금 화백






서울신문'대추씨'/ 조기영 화백 






경인만평/ 이공명 화백






미스터 달팽이/ 이공명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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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매일'만평'/ 초현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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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은 시스템의 취약성이 위해를 발생시킴과 동시에 그 결과를 증폭시켰으므로 이중적 인재의 성격을 띠고 있다. 취약성을 높였던 모든 주체들에게 재난 리스크를 증가시킨 책임이 있다. 만일 선장에게 ‘살인’ 혐의를 씌운다면 선박회사나 관피아나 해경이나 청와대나 대통령도 ‘살인’의 인과고리에서 자유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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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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